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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3배 올랐어도 톱픽은 엔비디아…더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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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올해 들어 209% 상승한 엔비디아를 여전히 최선호주(톱픽)으로 꼽으며 22%의 상승 여력을 전망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BofA의 비벡 아리야 애널리스트는 이날 메모에서 엔비디아에 대해 ‘매수’ 투자등급과 550달러의 목표가를 반복하며 현 주가 대비 22%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했다.

아리야는 “엔비디아는 고성능 GPU로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힘을 실어주기 때문에 여전히 엔비디아의 미래를 장밋빛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회사가 5월에 대대적으로 낙관적인 가이던스 업데이트를 발표한 후 투자자들에게 충격과 경외심이 덜할 것”이라고 보았다.

엔비디아는 지난 5월 강력한 1분기 실적과 함께 시장 예상치보다 50% 높은 폭발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해 하루만에 주가가 24% 급등한 바 있다. 엔비디아는 오는 23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나 1분기에 제시한 가이던스와 같은 서프라이즈는 다시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아리야는 대신 “엔비디아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급을 확장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되는 실행 기간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심리가 좀 더 측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제는 수요가 아니라 공급이며 중요한 것은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생성형 AI 컴퓨팅 인스턴스를 설정할 수 있는 속도”라고 덧붙였다.

아리야는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약간 조정받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다가오는 실적 발표에 대한 반응은 견고한 연초 랠리 이후 일부 단기 주식 통합을 볼 수 있다”며 23일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횡보하거나 약간 더 낮게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아리야는 엔비디아의 장기적인 기회에 집중한다. 그는 “엔비디아가 장기 주당순이익(EPS) 20달러에서 25달러를 향해 행진할 수 있다”고 추정하며 “이는 투자자들이 현재 39배의 선도 주가수익비율(P/E)을 더 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비디아는 이날 전일대비 1.65% 오른 454.17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이는 52주 최고가인 488.88달러에서 6%가량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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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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