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인재개발원(이하 한금원)이 금융 기초 지식을 평가하는 '금융투자테스트(FIT)'를 선보인다.
금융투자테스트는 조기에 경제·금융 지식을 습득해 올바른 경제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입된 자격증이다. 금융위원회으로부터 민간 금융자격으로 등록받았다.
전 세대에 걸친 금융교육을 위해 연령별로 세 가지 등급을 나누어 시험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등급은 주니어(Junior), 코어(Core), 엑스퍼트(Expert) 총 3개다. 만 14세 이하는 주니어, 만 15세 이상은 코어에 응시 가능하다. 코어 등급 합격자에게는 엑스퍼트 등급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인터넷기반평가시스템(IBT) 방식의 상시시험으로 진행되며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각 등급별 자격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사전의무동영상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한금원 관계자는 "금융투자테스트 자격 취득자는 등급별 해당 수준의 금융지식 보유자로서 올바른 경제 생활에 대한 소양을 갖추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