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는 7일 올해 2분기 이익이 300억 달러(39조원)로 전년동기 대비해 37.8% 감소했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아람코는 아람코는 사우디 증권거래소(타다울)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원유가격하락과 정제 및 화학 마진 감소로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는 분석가들 예상치인 298억달러를 조금 넘은 수치다.
총 판매고는 1060억 달러(138조원)로 전년 동기의 1500억 달러에서 많이 줄었다.
그러나 아람코는 투자자 배당금을 지난해 동기의 188억 달러보다 많은 293억 달러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