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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4·5·6·7등급 대학 찾는 수험생, 여름방학 이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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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이하며 202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기간 전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탐색하는 수험생의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6월 모의고사 성적표 발급 이후 수시와 정시를 고민하던 수험생은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모색하기 위해 본격적인 입시준비에 나섰다.

한 입시 전문가는 “자기소개서 제도 폐지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킬러 문항이 배제되면서 수시전형과 정시전형 모두 큰 변화가 있다. 인서울 대학은 수능 최저 기준과 면접평가를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서 명확하게 공지하고 있는 만큼 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와 모집요강을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2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기간이 30여일 남짓 남은 상황에서 내신 4등급·5등급·6등급·7등급 대학을 찾는 수험생은 수시모집 인원 감축과 인서울 대학 순위권 대학의 정시모집 비중 증가로 인해 대학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안정적인 대학을 선호하는 현상이 짙어지며 인서울 대학을 선택하고 싶지만 대학별 등급컷, 경쟁률, 수능 최저 등 성적으로 고민하는 수험생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항공)는 현재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휴학생,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내신,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적성면담과 면접위주 전형을 통해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1990년도 설립돼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을 함께 성장해온 학교로 항공기업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2023 대한민국 교육산업 대상을 수상하고 항공교육 부문 4년 연속수상을 차지했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은 특수하다는 인식을 없애는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항공은 취업에 필수적으로 갖춰야하는 자격증(면허, 자격증명 등) 시험에 실기시험을 면제받으며 2~3년이라는 짧은 기간으로 2·4년제 학위 취득 및 취업스펙을 갖출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신 4·5·6·7등급 대학 찾는 수험생들이 여름방학 이후 늘어나고 있다. 항공교육만이 아닌 취업을 위해 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수진,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최적의 인프라, 국내외 항공사와 MOU 및 활발한 소통을 통해 꾸준히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항공은 인서울 항공특성화 학교이며 2023년 수시 원서접수 기간 전 원서접수,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성적반영이 없는 면접전형으로 수시, 정시에 해당되지 않아 ‘수시납치’의 걱정 없어 대학진학에 고민하는 수험생의 입학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학교에서는 항공조종사, 항공정비사, 헬기정비사, 승무원, 지상직원, 항공특기부사관, 군무원 등 항공 관련 직업인으로 진출할 수 있게 지도 중이다. 한항전은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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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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