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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공격 나선 드론…공항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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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겨냥한 드론 공격이 6일(현지시간) 또다시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오전 11시께 드론이 모스크바로 접근했다"며 "해당 드론은 방공망에 의해 파괴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역시 성명을 내고 모스크바 남부 포돌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드론이 파괴됐으며 사상자나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모스크바의 브누코보 국제공항 운영이 오전 한때 중단됐다.


브누코보 공항은 "공항이 통제할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출발과 도착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전상 이유로 이날 오전 10시 26분부터 일부 항공편이 다른 공항으로 우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과 달리 공격받는 경우가 드물었으나 지난달부터는 모스크바를 겨냥한 드론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다.

러시아 정부 부처가 입주해 있는 모스크바 번화가 건물이 지난달 30일에 이어 지난 1일까지 사흘간 두 번이나 공격당하기도 했다.

크렘린궁은 지난달 30일 공격 이후 "민간 기반 시설을 방어하기 위한 모든 가능한 조처가 취해졌다"고 밝혔으나 이후로도 유사한 공격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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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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