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XB(비엑스비)가 아련한 청춘의 잔상을 남겼다.
소속사 울프번은 2일 “오늘 공식 SNS를 통해 BXB의 첫 싱글 ‘Chapter 1. Our Youth(챕터 1. 아워 유스)’ 타이틀곡 ‘Planet(플래닛)’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BXB 멤버들이 칠판 앞에서 거리낌 없이 장난을 치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된 영상은 학교 안팎에서 느끼는 각자의 복잡 다난한 감정이 차례로 그려졌다. 핸드폰을 보며 고민하는 하민, 체육관에서 좌절하고 있는 현우, 아르바이트 중 지친 기색이 역력한 지훈, 교실 안 공허한 눈빛의 시우까지 청춘들의 다양한 상황과 감정이 빠르게 펼쳐졌다.
장면이 전환되고, 우연히 같은 회전목마 사진을 발견한 멤버들은 사진 속 회전목마 앞 불꽃놀이로 아릿한 감성을 선사했다. 화려한 배경과 네 사람의 눈부신 시너지가 어우러지며 감성을 고조시켰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BXB의 첫 싱글 ‘Chapter 1. Our Youth’는 지난 1월 인트로 앨범 ‘Intro: Flight and a new beginning(인트로: 플라이트 앤드 어 뉴 비기닝)’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가장 빛나던 그 시절, 가슴 뛰는 청춘의 첫 서사를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Planet’과 수록곡 ’Thirsty(서스티)’까지 2트랙으로 구성됐으며, ‘Planet’은 미디엄 템포 R&B 장르의 곡으로, 지루한 일상 속 유성처럼 다가온 사랑에 빠져 온종일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이번 앨범은 현우와 시우가 작사에 힘을 보태 진정성을 높였으며, ‘Planet’ 안무에는 아이유(IU) 대표작 ‘라일락’, ‘좋은 날’, ‘너랑 나’ 등의 안무를 제작한 박요한 안무가가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소속사 측은 “BXB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과 청춘의 스토리를 담은 탄탄한 세계관, 완벽한 팀워크로 ‘청춘의 아이콘’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편 BXB의 첫 싱글 ‘Chapter 1. Our Youth’는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되며, 9일 낮 12시 영어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