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린 주말, 피서차 물놀이를 하다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소식들이 잇따랐다.
30일 오후 3시 51분께 강원 정선군 여량면 글램핑장 인근 하천에서 A(45)씨가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자신도 빠져 나오지 못했다.
그는 50여분 만에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가족, 지인과 함께 여행 온 A씨는 일행들과 물놀이를 하다 이같은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아들은 A씨와 함께 물에 뛰어든 지인이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