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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2분기 영업익 719억원…전년비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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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잠정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 9,706억 원, 영업이익은 719억 원이 예상된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4.9%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46.6% 하락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조 8,206억 원, 영업이익은 1,62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약 1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7.7% 줄었다.

DL이앤씨는 플랜트와 해외법인의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올해 매출 목표 8조 2천억 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에 대해선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및 건설자재 가격상승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2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해 왔던 주택 원가율이 직전분기 대비 0.6% 포인트 하락한 91.7%를 기록하며 1년여 만에 처음으로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전 사업부문의 적극적인 수주전략을 실행하면서 5조 5,137억 원을 달성했다.

토목 사업부문이 지난 5월 총 사업비 6,974억 원 규모의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수주하는 등 지난해 상반기(4조 4,818억 원)보다 23% 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플랜트 사업부문은 지난 1분기에 S-OIL이 투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사업인 샤힌 프로젝트 중 1조 4천억 원 규모의 패키지1 TC2C 공사를 수주하며 지난해 상반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총 1조 8,649억 원의 신규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주택 사업도 굵직한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주 실적에는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5월 총 사업비 6조 3천억 원 규모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가운데 약 2조 원 규모의 수주가 3분기 중으로 인식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주에는 부산 해운대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는 총 5,401억 원 규모의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DL이앤씨의 2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89%, 순현금 보유액은 1조 원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올해도 순현금 보유액과 낮은 부채비율을 변함없이 유지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속함은 물론, 다양한 공사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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