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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금리차 우려에도…"22조 외국인 투자 순유입"

미 FOMC에서 정책금리 25bp 인상
"필요시 신속한 시장안정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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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최근 국내 금융시장에 대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추 부총리는 27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미 연준은 FOMC에서 정책금리를 25b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 회견에서 금리가 제약적 수준에 근접하였다며 향후 추가 정책 강화 정도는 경제, 금융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은 수준임을 감안할 때 연내 추가 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사진설명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 회의시작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추 부총리는 "FOMC의 결정으로 내외 금리 차가 200bp까지(미국 금리상단 기준) 확대돼 불확실성이 다소 높아질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가 있다"면서도 "외국인 투자자금은 올해 들어 22조원 이상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환율도 주요국 통화가치 흐름 등을 반영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IMF도 대외부문평가 보고서를 통해 우리 외환보유액은 대외 불확실성 대응에 충분한 수준이고 향후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평가했다"며 "금융·외환시장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정부와 한국은행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필요시 상황 별 대응 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시장안정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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