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투자 열풍의 영향으로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전날 코스닥시장 시총은 458조원으로 지난 1997년 이후 26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은 458조4,000억원으로 전날 종가 기준 454조5,705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비엠은 26일 장중 시가총액이 50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보다 10.82% 오른 5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 주가는 52만9,000원까지 올라 53만원을 넘보기도 했다.
에코프로비엠 시가총액은 이시각 현재 50조원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 6위인 LG화학(51조3200억원), 5위 삼성바이오로직스(51조7400억원)와는 1조원 가량 차이다.
이날 에코프로 그룹뿐 아니라 포스코 계열, LS계열의 주가 급등세 역시 이어지고 있다.
LS네트웍스가 전일에 이어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지주사 LS와 LS전선아시아 등도 두자릿수 상승중이다.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이 5%대 상승폭을 기록중이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대 급등중이다.
에코프로 역시 10% 가까이 급등중이며, 주가는 140만원을 훌쩍 넘어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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