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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열차·일반선 경유 KTX 서행…이용객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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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열차 운행이 일부 재개된 가운데 선로 불안정 등에 따른 서행으로 열차 운행이 30∼60분가량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21일 새벽 첫차부터 모든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다만 집중호우에 따른 선로 유실 등으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영동·태백·경북·중부내륙·정선·경전선(광주송정∼순천)은 제외됐다.

터널·교량·강우량 집중 지역 등 일부 취약 구간에서 서행하면서 열차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일반 열차는 최대 60분, 일반 열차 노선을 경유하는 고속철도(KTX)는 30여분 지연되면서 주말을 맞아 여행이나 귀성을 위해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열차 지연 운행은 주말과 휴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코레일은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노선별 선로·노반 구조물·절개지 등을 점검하고, 홍수경보가 발령된 하천 인접 교량 10곳의 이상 유무를 진단하고 있다.

열차 지연 현황은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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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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