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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티, 매장없이 직판만으로 1분기 1.7억달러 매출…IPO 후 20억달러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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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he Wall Street Journal]

운영 매장 없이 지난 1분기 1억 7천만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오디티 테크(ODD)가 나스닥증시에 상장한 첫 날 35% 이상 폭등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오디티는 전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주 발행에서 인기가 치솟은 데 이어 첫 거래에서도 주당 35달러에 개시해 35.8% 급등한 47.53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오디티의 시가총액은 27억달러의 가치로 평가됐다.

CNBC는 "오디티는 전날 공모가를 당초 계획했던 32~34달러 대신 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에 오디티는 전날 공모주 발행으로 4억 2400만달러 자본을 모은데 이어 1210만주를 팔아 모두 19억8000만달러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오란 홀츠먼 오디티의 최고경영자는 "오디티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사용해 브랜드를 개발하고 고객별로 맞춤형 제품 추천으로 기존 레거시 뷰티시장을 넘어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에 한 발 앞선 AI 활용도를 보이며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이들이 원하는 화장품을 만들어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화장품 업체와 분명한 결이 다르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운영하는 매장 하나 없이도 지난 1분기 1억 657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1년 전 같은 기간의 9000만달러에 비해 2배 가까이 성장한 점은 오디티의 순익 역시도 레거시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높은 마진율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지난 3월 말 오디티 측은 "2018년 이후 총 매출은 매년 두 배씩 증가했으며 1분기 총 마진은 71%로 1년 전 동기에 기록한 67%에 비해 4% 더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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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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