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주 강세에 더해 프로그램 매수 유입에 힘입어 코스닥이 900선 돌파에 성공했다.
'황제주' 등극을 노리던 에코프로는 마침에 종가 기준 100만 원 돌파에 성공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15.85포인트(1.76%) 오른 914.1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 52주 최고가이며, 지난해 4월 22일 922.78 이후 최고치다.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 출고와 실적 발표를 앞두고 2차전지주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에코프로비엠이 16.85%, 에코프로가 11.91% 상승하며 코스닥 전체를 견인했다.
외국인들은 코스닥에서 4,991.5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87.1억, 1,374.5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11.38포인트(0.43%) 내린 2,607.62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