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아이도트(대표 정재훈)는 중국에 출원한 Cerviray AI 관련 특허가 ‘딥러닝 시스템’으로 등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본 ‘딥러닝 시스템’특허는 써비레이 인공지능 시스템의 일반적인 설정과 운영에 관한 것으로, 국내에 이어 중국에서도 특허가 등록됨으로써, 아이도트가 개발하고 서비스를 실시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기술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본 특허는 인공지능이 분석을 진행하는 시스템을 학습모듈, 튜닝모듈, 전송모듈, 저장모듈 및 진단모듈로 구성하여 작동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프로세스를 독립청구항으로 하고 있으며, 실시간 분석 정보를 표기하거나 학습데이터의 업데이트가 가능함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본 특허는 자궁경부암 검진에 있어 인공지능을 이용한 병변의 분석 및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고유의 특징을 폭넓게 보호하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도트 정재훈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중국 사업 진행의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중국 특허 등록으로 아이도트의 지식재산권을 보호 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함에 따라 중국 시장 진입의 리스크가 줄었다"며 "최근에 중국 파트너들로부터 써비레이 도입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다시 중국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도트는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상해에서 개최되는 ‘산부인과 학회’에 초청을 받아 써비레이 시스템의 홍보를 재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중국사업의 기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 안에 그동안 추진해 왔던 중국내 인허가 문제를 마무리함으로써 본격적인 중국사업화를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도트는 현재 창립 이래 각종 정부 사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 ‘Cerviray AI’, 실시간 위대장내시경 인공지능 솔루션 GIGA dot AI와 COLON dot AI, 그리고 마이크로바이옴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 시스템인 BIO dot AI 등을 선보여 독자적인 기술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성공적으로 상용화 되고 있는 Cerviray AI와 더불어 다음 제품들도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용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