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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노인 는다…"내후년 초고령화, 적극 재정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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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급격한 노령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13일 서울에서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면담은 내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실제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추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어르신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재정 지원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 2018년 고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단 7년 만인 2025년에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재정투자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건의를 바탕으로 내년 예산안 편성 시 노인인구 증가, 베이비부머 세대 어르신들의 풍부한 직업 경험 등을 고려해 노인 일자리를 지원할 것"이라며 "고령·독거·신체 제약 등으로 집중 돌봄이 필요한 중점 군 대상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지원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노인인구 비율은 지난 2008년 10.2%에서 2018년 14.3%로 집계됐고 2025년 20.6%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노인 상대적 빈곤율은 2016년 43.6%, 2019년 41.4%, 2020년 38.9%, 2021년 37.6% 등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그 간 노인빈곤율 완화에도 불구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며 "가파른 노인 인구 증가에 맞춰 노인일 자리 지원 확대 및 노인 권익신장을 위한 대한노인회 지원 강화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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