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배스앤바디웍스(BBWI)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분석가 케이트 맥셰인은 "배스앤바디웍스는 ▲공급망 속도 개선 ▲정교한 가격대 포지셔닝 ▲충성도/보상 프로그램 강화로 고객 유지 ▲효율적인 마케팅 지출 등에 기반해 장기적인 강점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고려할 때 향후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균형 잡힌 평균단위소매(AUR) 가격과 더 나은 비용 관리 등으로 인한 실적과 마진이 개선된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며 "이로써 1분기에 이어 실적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고민을 잠재우게 됐다"고 진단했다.
맥셰인 분석가는 "지난 5월 당시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종전 2.50~3달러에서 2.70~3.10달러로 상향 조정했던 배스앤바디웍스는 이후 주가가 10% 이상 상승했다"며 "이런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져 향후 12개월 동안 주가는 34%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모든 소매업체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도 경영진의 강력한 실행 의지는 동종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요 경쟁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경영진은 물론 시장에서는 배스앤바디웍스의 장기적인 기회를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