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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킹더랜드' 보이콧 위기…제작사 사과

아랍왕자 희화화 논란에 "배려 부족했다…문제장면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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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킹더랜드'가 아랍권 왕자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13일 방송가에 따르면 제작사는 JTBC '킹더랜드' 시청 소감 게시판에 한국어와 영어로 입장문을 올리고 "특정 국가나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나 타 문화권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친 점 깊은 사과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타 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 배려가 많이 부족했음을 통감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권의 시청자들이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영상의 문제가 되는 부분은 신속히 최선의 수정을 진행할 계획이며 제작진은 앞으로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킹더랜드'는 지난 주말 방송된 7∼8회에서 아랍권 왕자라는 설정의 인물 사미르(아누팜 트리파티 분)를 등장시켰다. 돈 많은 바람둥이로 묘사된 사미르는 극중 호텔 직원인 천사랑(임윤아)에게 추파를 던지며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 인종차별적이라는 항의가 쏟아졌다.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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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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