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중복을 앞두고 오는 19일까지 다양한 신선식품과 간편식 등 여름철 보양식 먹거리를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연중 전개 중인 '위풍당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솟는 고물가에 고객 부담을 덜고자 기획됐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체 외식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6.3% 상승했다. 특히 생선회가 6.5%, 삼겹살이 5.4% 등이 올라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에 홈플러스는 19일까지 '복날 홈 보양식'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복날 특수를 겨냥한다는 방침이다.
여름 보양식의 대표주자인 생닭은 지난해 초복/중복 기간 대비 25% 증가한 약 500t이라는 물량을 확보했다. 생닭 전 품목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와 함께 진행하는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일환으로 ▲완도 전복 전 품목(마리) ▲손질 생 바다장어(500g)를 최대 50% 할인한다.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으로는 ▲한마리 데친 문어(마리) ▲한입 관자살(150g)은 30%, ▲양념장어 3종은 각 3,000원 할인한다.
또, 홈플러스는 지역 흑염소 사육 농가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8일 일부 점포에서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흑염소 고기를 선보였다. 이번엔 ▲국내산 흑염소 구이용(200g) ▲국내산 흑염소 불고기용(200g) ▲참진한 흑염소전골(880g) ▲참진한 흑염소탕(730g) 등을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5,000원 할인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여름철 고객이 즐겨 찾는 먹거리 상품을 엄선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