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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부원장보 3명 임명...공석 임원 모두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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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부원장보 3명을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금감원은 박충현 은행검사1국장을 은행 담당 부원장보로, 황선오 자본시장감독국장을 금융투자 담당 부원장보로, 김준환 은행감독국장은 소비자권익보호 담당 부원장보로 각각 임명했다.

기존의 김영주 은행 담당 부원장보와 김정태 금융투자 담당 부원장보, 김범준 소비자권익보호 담당 부원장보는 각각 기획·경영, 공시조사, 소비자피해예방 담당으로 업무를 바꾼다.

이번 인사를 통해 그간 공석이었던 금감원 임원들의 자리는 모두 채워지게 됐다.

금감원 측은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 조직의 안정 및 효율성을 고려해 최적임자를 임명했다"며 "중요 감독현안이 집중된 부문의 부서장을 담당 임원으로 임명해 당면과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박충현, 황선오, 김준환 부원장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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