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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전기료 덜어준다…하나은행과 '맞손'

에너지절감시스템·고효율기기 구입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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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사진제공: 소진공)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하나은행과 소상공인 경영 위기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원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지원사업 방향과 재원을 지원하고 소진공은 사업홍보, 대상자 추천, 평가 등의 업무를 공동 수행한다.

특히, 하나은행이 운영하는 '하나파워온'을 통해 소상공인의 에너지절감 시스템 구입비용과 고효율기기 구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에너지절감 시스템 구입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소진공이 주관하는 '스마트상점 피칭대회'에서 선정된 스마트기술 공급기업 기기를 구입하는 소상공인 330개 점포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에너지효율등급이 낮은 기기를 고효율기기로 교체하는 1,357개 소상공인 점포에 최대 150만 원을 제공한다.

신청 제품은 에어컨, 냉장고(김치냉장고 포함), 세탁기(드럼세탁기 포함),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이다.

고효율기기 교체비용 지원은 금일부터 하나파워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에너지절감 시스템 구입비용 지원은 오는 2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에 하나은행과 협력하여 소상공인 경영애로에 큰 부담을 차지하는 전기료 절감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많이 신청하셔서 올 여름 전기료 부담을 덜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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