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이 주당 가격 10만 원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1일 종가 기준으로 유가증권 시장에서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21.86%(1만9,000원) 상승한 10만5,900원에 장을 마쳤다.
금양의 최근 1주일 동안 외국인·기관 매매내역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73만9,090주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38만5,150주를 순매수 했다. 같은 기간 주가는 47.79% 상승했다.
금양은 합성수지, 고무 등 고분자재료에 첨가되는 화공약품인 발포제 및 발포제 유관제품 제조업체로 지난 1955년 설립됐다. 최근에는 이차전지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금양은 국내 4680 원통형 배터리 R&D 센터 건립에 약 320억 원을 투자한다고 지난 20일 공시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약 1,219억 원 대비 26.25%에 해당된다.
금양 측은 이번 R&D 센터 투자 목적에 대해 "4680 원통형 배터리 개발 및 상업용 생산을 통한 이차전지 매출 증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