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이 서비스 지연에 따른 접속 장애에 대해 사용자의 보상 신청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약 40분 간 접속이 지연되며, 투자자들은 해외주식 서비스 이용이 제한됐다.
해당 서비스 지연은 당일 오후 11시 13분부터 정상화됐다.
카카오페이 측은 서비스 지연에 따른 접속장애에 대해 보상 접수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보상을 원하는 투자자는 장애 발생 당일 손실액을 확정한 이후, 모바일 창구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보상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보상처리가 가능한 손실은 비상주문 등 대체 수단을 활용해도 피할 수 없는 손실을 기준으로 한다.
단,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시스템 장애와 직접 관련있는 손실, 전화기록 또는 로그기록 등 증명 가능한 주문 건에 대해서만 손실 보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현재 모든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다"며 "현재 자사 MTS를 통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은 사용자분들의 민원을 접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달 20일 MTS를 개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