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뉴욕 증시가 강보합 마감한 가운데, 4일 국내 증시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 다우지수는 10.87포인트(+0.03%) 오른 34,418.47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28.85포인트(+0.21%) 상승한 13,816.77, S&P 500지수도 5.21포인트(+0.12%) 오른 4,455.5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0포인트(+0.09%) 오른 2,604.87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889.46로 전 거래일 대비 0.17포인트(+0.02%) 상승 출발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929억 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414억 원), 기관(-485억 원)은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1,515억 원)과 기관(-379억 원)이 순매도, 개인은 홀로 1,906억 원을 순매수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41%), 삼성바이오로직스(+1.08%), POSCO홀딩스(+0.12%)가 소폭 상승 중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05%), SK하이닉스(-0.26%), 삼성SDI(-0.56%), LG화학(-0.72%), 현대차(-0.96%), 기아(-0.11%) 등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0.11%), 에코프로비엠(+1.71%), 엘앤에프(+1.00%) 등 일부 2차전지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JYP Ent.(-0.31%), HLB(-0.92%), 카카오게임즈(-1.66%) 등은 하락 출발 했다.
지난달 14일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5개 종목 중 동일산업(-27.55%), 동일금속(-18.15%), 대한방직(-28.28%), 방림(-16.06%) 등 기업의 주가는 이날 장 초반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 중이다. 다만 만호제강(-2.44%)의 경우 전 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하며 장을 출발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 원 내린 1,307.5 원으로 거래를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