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소윤이 뮤지컬 ‘신의 손가락’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측은 3일 “임소윤이 지난달 29일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신의 손가락’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소녀 역으로 무대에 오른 임소윤의 열연에 관객들은 기립 박수와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화답했다”고 밝혔다.
‘신의 손가락’은 덴마크의 동화작가이자 창작동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젊은 시절을 다루고 있는 작품. 그의 신인시절부터 동화작가로 기반을 다지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임소윤은 극중 한스의 동화이자 내면을 상징하는 소녀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연기로 단숨에 관객들을 사로잡은 임소윤은 흡입력 있는 연기력, 깔끔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자신만의 소녀를 완성하며 극의 몰입도를 증폭시켰다.
‘신의 손가락’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보여준 임소윤은 압도적인 장악력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첫 공연을 마친 임소윤은 “‘신의 손가락’ 첫 공연을 마쳤다. 연습 기간부터 모든 팀원들이 땀 흘려 만들어 온 극인만큼, 관심 가져주시고 보러 와주신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밀도 있고, 즐거운 공연으로 보답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신의 손가락’은 오는 8월 20일까지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