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252억원 줄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택담보대출 '금리 할인' 혜택을 도입해 고객들의 연간 이자 부담을 252억원 줄였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월 금리 할인 혜택을 새롭게 만든 카카오뱅크는 4월에는 연립과 다세대에 대한 주담대 확대를 기념해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해 왔다.
은행연합회 공시 자료를 보면 카카오뱅크의 5월 취급 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연 3.8%로 16개 은행 중 유일하게 3%대 금리를 유지했다.
저리 혜택에 대환대출 고객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28% 였던 대환고객 비중은 올 2분기 54%로 두배 가량 늘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고객들에게 평균 금융비용 절감이라는 혜택을 주며 상생금융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출시 예정인 보금자리론과 분양잔금대출 등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상품을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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