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16.86

  • 2.00
  • 0.08%
코스닥

685.42

  • 3.86
  • 0.57%
1/3

'헉' 소리나는 중국인 손해율…보험사 '난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국내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중국인의 손해율이 내국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손해보험사 3곳에서 작년 말 기준 외국인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개인 실손 기준)은 총 20만7천66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중국인 가입 건이 14만6천328건이었다.

특히 중국인의 실손보험 손해율은 외국인과 내국인을 포함한 전체 손해율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사의 중국인 손해율은 124.1%로 외국인 손해율(117.0%)은 물론 전체 손해율(117.4%)을 훌쩍 뛰어넘었다. B사에서도 중국인 손해율이 110.7%로 외국인 손해율(103.8%)과 전체 손해율(105.0%)보다 높았다.

C사에서는 중국인 손해율이 123.1%로 전체 손해율(132.5%)보다는 낮았으나 외국인 손해율(115.4%)보다 높았다.

위험손해율은 발생손해액을 위험보험료로 나눈 수치로, 손해율이 100%를 넘는 것은 가입자가 낸 돈보다 보험금으로 타가는 돈이 많다는 의미다.

앞서 건강보험 역시 외국인 가입자 가운데 중국인만 유일하게 적자 상태로 나타나 '먹튀' 논란이 일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의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한국 건강보험 본전 뽑는 방법'이라는 콘텐츠가 올라와 공유되면서 국내 누리꾼들의 반발을 불렀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