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권의 취약·연체차주에 대한 채무조정을 활성화하고 종합 금융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금융재기지원 종합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전국 79개 저축은행은 금융재기지원 상담반 구성을 완료했고, 7월부터 본격적인 상담과 지원을 개시할 예정이다. 상담반에서는 자체 채무조정제도와 저축은행 취약차주 지우너상품 소개, 채무조정 실행 담당조직 연계와 공적 채무조정제도 안내 등의 업무가 이뤄진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금융재기지원 종합상담센터 및 상담반에서 저축은행 고객들에 대한 내실 있는 상담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채무조정 활성화, 서민금융 상품공급 확대에 힘써달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저축은행들이 서민금융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재기지원 종합상담센터 및 상담반의 지원내용은 중앙회 홈페이지나 전화상담 등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