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는 지난 6월 1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시즌4 제8회 기업가정신 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약 300명의 기업 CEO 및 임원이 참석해 건강한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을 공유했다. 특히 중국 시장과 국내 기업을 연결해주는 전문 마케팅 기업 ㈜제이앤엘글로벌 장백산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는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온라인 소통 공간이다. 이로 인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할 기업에게는 SNS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필수 요소가 되었다. 한편 세계 인구 1위를 차지하는 중국은 자국에서 개발된 SNS만 사용할 수 있어 국내 기업의 중국 SNS 시장 진입이 쉽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디지털 플랫폼과 중국형 인플루언서를 통한 전략적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장백산 대표가 이끄는 글로벌 마케팅 기업 ㈜제이앤엘글로벌이다. ㈜제이앤엘글로벌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8년간 중국 마케팅 기업을 경영한 경력이 있는 장 대표가 본인의 노하우를 살려 2023년에 설립한 기업으로 온라인 마케팅 외에도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서비스를 지원해 화장품 브랜드,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 다양한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고자 한다.
중국은 자국의 플랫폼을 통해 내수 시장을 키워가고 있으며, 사용자 규모가 커 한국과는 최대 100배까지도 차이가 난다. 특히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의 경우 시장규모 230조 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데, 그중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이 바로 중국형 인플루언서 ‘왕홍’이다. 왕홍은 SNS에서 수많은 팔로우를 보유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들을 가리킨다. 그중 유명한 왕홍의 경우 방송을 시작한 지 2초 만에 상품 6만 개가 판매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온라인 시장에 왕홍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왕홍을 통한 마케팅을 위해 기업에서 많게는 10억 원까지도 투자했지만 약 23개의 제품만 판매되는 등 피해 사례가 발생해 왕홍을 선별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장 대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빅데이터를 이용해 지난 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했고, 실제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왕홍을 선별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코로나로 경직되었던 해외여행 분위기가 풀리며 중국인의 한국 유입 수가 10배 정도 많아졌고, 국내에서도 중국으로 마케팅을 시도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장 대표는 “코로나 이후의 첫 사례가 피부과 마케팅이었다. 마케팅 전에는 한 명도 없던 중국 환자가 지금은 월 100명 이상이 됐다.”라며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馬不停蹄(마부정제)’라는 사자성어를 기업가정신 키워드로 제시하며 “국내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할 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창업 초기 신념을 잃지 않고 내일도 계속 달려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화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모든 것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지금 ‘東山再起(동산재기)’와 같이 다시 일어나 모두가 잘됐으면 좋겠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시즌4 제8회 기업가정신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은 7월 1일 토요일 오후 4시에 한국경제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업가정신 콘서트’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등의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