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보람이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26일 "박보람이 오는 29일 새 싱글 '장마'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은 2011년 발매한 정인의 '장마'를 리메이크 한 곡으로, 박보람은 지난해 8월 '가만히 널 바라보면' 발매 이후 약 10개월 만에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박보람이 재해석한 '장마'는 후반부로 갈수록 애절해지는 감성과 폭발하는 호소력 짙은 보컬이 시너지를 이룬다. 특히 사랑했던 연인을 떠나보내며 흘리는 눈물을 멈추지 않는 장맛비에 비유한 서정적인 가사와 새로운 편곡으로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 스펙트럼을 보유한 박보람은 지난해 '가만히 널 바라보면', 국민 가수 인순이와 함께 한 듀엣곡 '내일이 빛날 테니까', '애쓰지 마요(2022)' 등의 음원을 발매하며 더욱 풍부해진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소속사 측은 “오랜만에 가요계에 돌아오는 박보람이 이번 리메이크 곡으로 비가 오는 날에 믿고 듣는 명곡을 탄생시킬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보람의 '장마'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