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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내일 신당 창당 공식화...현역 의원 합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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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향자(광주 서구을) 의원이 오는 26일부터 신당 창당에 작업에 본격 나선다.

양 의원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신당 창당 작업을 공식화한다. 신당 당명은 '한국의 희망'이다.

25일 양 의원측에 따르면 발기인대회로 발족하는 창당준비위원회는 행사 공고에서 "국민이 바라는 정치, 시대를 이끄는 정치, 싸우지 않고 대화하는 정치, 내 삶을 바꾸는 정치"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양 의원은 앞서 신당 창당에 현역 의원도 5명 이상 관심을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현역 의원 합류 여부 등은 발기인 대회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금태섭 전 의원도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양 의원의 신당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금 전 의원의 창당 작업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 고졸 여직원으로 입사해 상무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인 양 의원은 지난 2016년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표의 인재 영입을 통해 정치권에 입문했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처음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2021년 7월 보좌진의 성 추문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연말께 복당을 신청했으나, 이듬해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추진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며 갈등을 빚은 끝에 지난해 5월 복당 신청을 철회했다.

지난해부터 국민의힘이 제안한 국회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특위를 이끌어온 만큼, 보수 정치권에서 신당 창당에 합류하는 인사가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제3지대론'이 힘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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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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