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IVE)가 공백기 속에서도 1위 트로피를 또 한 번 거머쥐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9일 “아이브가 지난 1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타이틀곡 ‘아이엠(I AM)’으로 6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30일 '인기가요'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친 후에도 꾸준히 1위 후보를 유지해 온 아이브는 '아이엠'으로 다시 한번 1위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이로써 아이브는 '아이엠'으로 8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선공개된 타이틀 ‘키치(Kitsch)’를 통해서도 별도의 방송 프로모션 없이 2관왕에 오른 바 있는 아이브는 첫 번째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 2곡으로 총 10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아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정규 앨범 활동을 마무리했음에도 '아이엠'으로 또다시 1위를 할 수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 저희 노래를 들어주시는 모든 분께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 아이브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우리 다이브(공식 팬클럽명)도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식 활동이 종료된 지 한 달이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각종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고 있는 것은 물론, 1위 트로피까지 추가한 아이브는 현재까지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역시 더블 타이틀곡 '아이엠'과 '키치' 모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멈출 줄 모르는 인기 질주를 달리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팬 콘서트를 통해 타이베이, 싱가포르, 방콕을 순회하며 아시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