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미국 정보기술 대기업 메타 플랫폼스(META)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저스틴 포스트 분석가는 최근 인공지능(AI)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메타가 대규모 텍스트 기반 메시징 플랫폼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다고 진단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한편 목표가는 300달러에서 320달러로 상향 제시했다.
포스트 분석가는 "AI 기능이 메타의 특정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객 타겟팅, 자동화된 고객 지원, 온라인 쇼핑, 주문 접수, 생성형 광고와 텍스트의 이미지/비디오 변환의 솔루션 개선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매수' 의견 유지 소식에 메타의 주가는 0.92% 상승 마감했다.
한편 월가의 여러 분석가들도 AI의 최근 혁신이 메타에게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상향하고 있다.
트루이스트는 메타에 대해 투자등급 '매수'로 목표가는 230달러에서 265달러로 올려 제시했고, TD코웬은195달러에서 220달러로 목표가를 올리는 등 메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메타를 분석하는 월가의 애널리스트 중 39명은 '매수'를, 8명은 '보유' 등급을 그리고 3명의 분석가는 '매도' 의견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메타에 대한 평균 목표주가는 249.05달러로 기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