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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3~5월 판매 기대치 하회…기상이변에 수요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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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류브랜드 H&M은 비정상적인 쌀쌀한 날씨로 수요가 줄었다고 15일(현지시각) 밝혔다.

H&M은 2분기 순매출이 7% 증가 전망에 비해 6% 증가한 576억 크라운(53억 6000만 달러)에 그쳤다고 밝혔다.

H&M은 성명을 통해 "2분기 매출은 H&M 그룹의 여러 대형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불리한 기상 조건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로이터가 조사한 분석가들은 H&M이 이미 3월 말에 많은 주요 시장의 추운 날씨가 봄과 여름 스타일에 대한 수요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발표한 후 평균적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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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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