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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문소리, 종영까지 빛났던 명품 배우의 품격…더욱 활발한 활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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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문소리의 연기 저력은 마지막 순간까지 화면을 가득 채웠다.

지난 14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에서는 세용의 프로틴 파우더 갑질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구이정(문소리)은 영업 팀장의 친인척 회사 PF를 원료 업체로 선정하며 모든 비리가 시작됐음을 낱낱이 따지며, 관련 임원들에 책임을 물었다. 이정의 빛나는 활약으로 위기를 넘긴 재민(홍종현)과 윤조(이연희)는 이정에 대한 존경심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딸과의 관계 회복도 성공적이었다. 이정은 과거의 미안함을 전하고 엄마로서 잘 할 기회를 달라며 부탁했고, 이내 마음을 연 딸과 세계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어느 텅 빈 사무실에서 재민과 윤조를 재회한 이정은 두 사람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하며 함께 만들어 나갈 밝은 미래를 암시하며 막을 내렸다.



문소리가 갖고 있는 광폭의 연기 스펙트럼은 마지막까지 극을 쥐락펴락했다. 카리스마와 인간미가 공존하는 캐릭터의 매력을 자신만의 특색 있는 표현력으로 십분 발휘했고, 이는 시청자들을 극 속 깊숙이 끌어당기며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문소리는 직장 생활에서 누구나 느낄 만한 감정의 굴곡을 때로는 폭발적으로 때로는 잔잔하게 담아내며 열연을 펼쳤다. 이에 문소리가 등장하는 매 장면에서 ‘레이스’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호평이 쏟아졌고 두말할 것 없는 명불허전 배우의 품격을 여실히 드러냈다.

‘레이스’ 키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존경받는 상사 캐릭터를 빈틈없는 밀도로 완성한 문소리가 보여줄 활발한 작품 활동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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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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