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지훈이 열연을 펼친 채널A ‘가면의 여왕’이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 종영한 ‘가면의 여왕’은 10년 전 호텔 스위트룸 2401호에서 불거진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처절한 복수극으로 안방극장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지훈은 “차레오라는 역할을 맡아 연기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고 마지막 촬영 날엔 아쉬워서 눈물을 참기도 했다. 함께 고생한 제작진분들과 아낌없이 도와주셨던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한층 더 성장한 배우 신지훈으로 곧 돌아오겠다. 그동안 ‘가면의 여왕’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신지훈은 이어 “모든 신들이 소중하지만 8화에서 해미가 레오에게 이별을 통보한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너무 리얼해서 촬영 내내 눈물이 줄줄 흘렀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신지훈은 마지막으로 “샴페인을 터트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대선배님께 뿌려야 해서 실수하지 않으려고 따로 뿌리는 걸 연습하기도 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입체감 있는 연기로 몰입도를 높인 신지훈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