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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급등에 라면 많이 찾는다"…목표주가도 '껑충'

현대차證 "농심, 음식료 업종 TOP PICK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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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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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이션 상황 속 라면 수요가 부각되는 환경에서 농심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2023년 경기침체로 인한 가성비 소비의 대표주자인 라면 카테고리가 부각된다"며 "북미 중심의 외형 및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이고, 하반기 투입 원가 하락에 따른 마진스프레드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전했다.

    하 연구원은 이 같은 분석과 함께 농심의 목표주가도 기존 49만 원에서 56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실적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는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증권은 농심의 하반기 매출액은 1조 7,415억 원, 영업이익은 1,04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4%, 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견고한 라면 물량 성장 및 가격인상 효과를 바탕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농심의 주요 원재료인 밀, 팜유의 가격 하향안정세가 뚜렷한 만큼 2Q23부터 투입원가 하락에 따른 마진스프레드 개선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추청치 기준 14.8배 수준에서 거래 중인데 상승 여력(Upside)이 더 있다고 판단한다"이라며 "현구간에서도 추가적인 매수 전략 추천. 음식료 업종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심의 주가는 이날 장 초반 약보합으로 출발 중이다. 농심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1% 내린 43만 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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