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현대차·기아, 상반기 수출 '역대급'...사상 첫 100만대 돌파 전망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상반기 역대급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가 올 들어 5월까지 96만대를 수출했습니다.
월 평균 수출량을 감안하면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100만대 수출 달성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 증가로 수출이 늘면서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경우 2분기 매출이 40조원에 육박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아 역시 사상 최대인 25조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 공정위 '삼성 갑질' 브로드컴 자진시정안 기각...삼성전자 유리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전자에게 '갑질'을 한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최종 동의의결안, 즉 자진시정안을 기각했습니다.
공정위가 자진시정안을 기각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사실상 금전적 피해보상을 요구한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준 것이란 평가입니다.
브로드컴은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부품을 3년간 연간 7억6천만달러 이상을 자사로부터 구매하는 장기계약(LTA)을 강요한 혐의가 있습니다.
공정위는 조만간 법 위반 여부와 제재 수준을 결정할 것으로 보여 향후 브로드컴과 치열한 법리다툼이 예상됩니다.
◆ POSCO홀딩스, '국내 최초' 아르헨티나 염호 기반 이차전지 리튬 생산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POSCO홀딩스는 국내 최초로 아르헨티나 염수 기반의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 공장을 오늘 전남 율촌 산업단지에 착공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공장이 준공되면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을 연간 2만5천톤을 생산하게 됩니다. 전기차 약 60만 대를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를 인수했는데 이를 기반으로 2028년 최대 10만톤까지 리튬 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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