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금요일입니다. 또 마침 30분 전쯤에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으로 마감했는데요. 미국 현지시간으로 6월 8일 목요일, 미국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섹터 흐름부터 짚어보시죠. 아마존 테슬라 중심으로 오늘 임의소비재주가 강세 보였고요. 주간 실업 지표 발표 이후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오늘은 기술주들도 올랐습니다. 반면에 부동산주와 에너지주가 가장 부진했습니다.
(도큐사인) 오늘 장 마감 후에는 전자서명 업체 도큐사인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전체 매출이 6억6천만 달러로 집계되면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요. 시장예상 웃돌았습니다. EPS도 시장 예상을 상회했고요. 따라서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도큐사인은 11% 급등했습니다.
(게임스톱) 어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게임스톱은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CEO 매튜 퍼롱을 해고했고 이사회 의장인 라이언 코헨을 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도 20% 넘게 급락했고 오늘 정규장에서도 17% 하락했습니다.
(FAANG주) 대표적 빅테크 주가 흐름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웰스파고가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면서 아마존 주가가 30% 넘게 오를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오늘 아마존이 크게 올랐고요. 알파벳 관련해서는 구글이 이제 사무실 출근을 하지 않는 직원들을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도비) 어도비는 자사의 인공지능툴인 파이어플라이를 대형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워너브로스) CNN CEO 크리스 릭트가 경질되면서 어제도 주가가 강세를 보였던 워너브라더스가 오늘 장에서도 강세 이어갔고요.
(반도체주) 이어서 반도체주 흐름도 체크해보겠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 상승했습니다. AMD, 엔비디아 등의 종목들이 2%씩 올랐습니다. 인텔과 브로드컴이 1%씩 올랐습니다.
(엔비디아) 오픈AI와 경쟁하는 캐나다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코히어가 2억7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3천5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해졌는데요. 이번 펀딩에는 오라클과 세일즈포스, 그리고 엔비디아가 포함됐습니다. 코히어의 총 투자 유치 금액은 4억4천5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5천785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마이크론) 반도체주 가운데 낙폭이 눈에 띄었던 종목은 마이크론이었습니다. 마이크론은 신재생 에너지 개발업체인 테라젠과 15년간 풍력 에너지를 구매하는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다만 오늘 장 마이크론 주가는 2%대 하락했습니다.
(전기차) 그럼 이어서 전기차 업체 흐름도 체크해보겠습니다. 테슬라가 8월부터 사이버트럭을 연간 37만5천대 생산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오늘 장 4%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테슬라는 스페인에 공장 투자를 논의 중이라고 전해졌고요. 루시드는 중국에서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제너럴모터스) 방송 시작하고 나온 속보입니다. 제너럴모터스가 테슬라 충전 네트워크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또 제너럴모터스는 차세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생산 시설을 준비하고자 텍사스 공장에 5억 달러 넘게 투자할 계획이고요.
(카바나) 중고차 판매업체 카바나는 올해 2분기 때 단위당 총 이익이 6천 달러를 웃돌면서 작년 동기 대비 60% 이상 늘어날 걸로 예상했는데요. 따라서 주가가 무려 56% 급등했습니다.
(카지노) 오늘 또 카지노 관련주들은 내림세 보였는데요. 제프리스가 라스베가스 샌즈과 윈리조트에 대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고 목표가도 각각 하향했습니다.
(티모바일) 끝으로, 울프리서치가 티모바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종업계 수익률 수준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이면서 오늘 장 티모바일 주가가 상승 탄력 받았습니다. 최근 티모바일 주가가 저평가 된 것이 매수기회로 이어진다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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