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가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AMZN)을 분석대상에 재 편입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 해당하는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의 켄 가우렐스키 분석가는 "아마존의 배송 및 풀필먼트 센터의 효율성 개선으로 인해 의미 있는 마진 성과를 내고 있다"며 "특히 일부 지역 물류센터에서는 이미 효율성이 극대화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런 효율성으로 아마존의 올해 연간 연료 및 인건비 절감액은 이미 컨센서스 30% 수준인 65억 달러에 도달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우렐스키 분석가는 "아마존 주가는 올들어 현재까지 44% 이상 급등했고 앞으로도 30% 이상 더 오를 것"이라며 "올해 말 쇼핑시즌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성장에 힘입어 추가로 15%의 마진 성장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마존에 대해 '매수' 추천과 더불어 목표가 159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31% 상승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