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의 독점 계약이 끝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TSMC 납품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기준 프로텍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96%(3,500원) 오른 3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OSAT(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 기업과의 독점 계약으로 묶여있던 프로텍의 초정밀 반도체 패키지용 레이저 본딩 장비 판매가 최근 해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LAB(Laser Assisted Bonder)라고도 불리는 레이저 본딩 장비는 TSMC를 비롯해 글로벌 OSAT 기업이 프로텍의 납품을 희망했으나 프로텍은 해당 독점 계약으로 판매하지 못했다.
프로텍 관계자는 "기존 LAB 매출 비중이 5% 수준이었으나 수요 확대로 인해 장기적으로 30% 이상의 매출을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