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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1,300원 하회..두달여만에 1,200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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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1원 하락한 1299.0원으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 하회한 건 지난 4월 14일 이후 두달여만이다.

이날 환율 하락은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완화되며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은 6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1%로 예상해 기존의 1.7%에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미국의 성장률은 기존 0.5%에서 1.1%로 올렸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도 환율 하락에 힘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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