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맑은 주말 날씨에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무덥겠다.
토요일인 3일 서쪽 지역은 맑고 동쪽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일요일인 4일은 전국이 맑겠다. 다만 3일 오후 경북동부를 중심으로 5㎜ 내외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다.
맑은 날씨에 오존을 주의해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3일과 4일 수도권·강원영서·충북·충남·전북·전남·영남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이겠다.
기온은 당분간 예년 이맘때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특히 내륙지역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3~29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광주 17도와 28도, 인천 17도와 25도, 대전 16도와 28도, 대구 17도와 29도, 울산 16도와 26도, 부산 18도와 24도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3~30도겠다.
남해안과 제주해안에 3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을 정도의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에 3일 오후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4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60㎞(9~16㎧)로 세게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높게 일겠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