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6월 들어서도 반도체주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오전 9시 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55%) 오른 7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1.63%)도 비슷한 흐름이다.
이들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린 주체는 외국인으로, 삼성전자(22만5,089주)와 하이닉스(8만1,839주)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에만 두 종목을 4조 원 넘게 순매수했다.
내년 반도체 경기가 부진을 털고 반등할 것이란 전망에 미리 매수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수요 증가로 반도체주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5.12%)와 마이크론(1.30%) 모두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