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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폭풍매수' 지속…6월 첫날도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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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피가 약보합세다.

1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2포인트(-0.05%) 내린 2,575.90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미국 하원의 부채한도 합의안 표결을 주시하며 관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1억 원, 26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지난달에만 4조 원 넘는 주식을 순매수한 외국인이 이달 첫 거래일에도 국내 주식을 담고 있는 것이다.

기관은 100억 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최근 코스피 상승세 주역인 반도체와 자동차가 주춤한 모습이다.

삼성전자(0.00%)와 SK하이닉스(-0.64%), 현대차(-1.45%), 기아(-1.86%)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은 소폭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9포인트(0.29%) 오른 859.43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197억 원 순매도)과 기관(276억 원 순매도)이 동반 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은 50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별 종목은 하반기 호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엔터'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JYP Ent.(1.48%)와 에스엠(2.37%), 와이지엔터테인먼트(1.38%) 등이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원 넘게 떨어진 달러당 1,319원90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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