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의 인적분할로 설립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재상장 이후 연일 강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 14만 200원에 거래중이다.
어제(5월 31일) 시초가 8만 3천 원보다 30% 오른 10만 7,900원에 거래를 마친데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에 다다른 모습이다.
존속회사 이수화학은 9시 29분 기준 24.30% 상승한 3만 3,500원을 기록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정밀화학 및 전고체 전지소재 사업을 벌이는 기업으로, 이수화학에서 인적 분할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됐다.
분할 결정으로 이수화학은 지난 4월 27일부터 거래가 정지됐고, 당시 주가는 4만 1,500원이었다.
거래소는 해당 가격을 기준으로 거래재개일 장전 30분간 호가를 접수했는데, 이수화학은 2만 750원에,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8만 3천 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을 두고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고체 배터리 원재료의 생산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높게 평가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