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4

스코틀랜드 고(古)성 5천만원에 매물로…수리비는 '197억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스코틀랜드의 200년된 고성이 단돈 3만파운드(약 5천만원)에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브로우 로지 성을 관리하는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는 이 성을 3만파운드에 매입해서 세계적 수준의 휴양지로 바꿔줄 '독지가'를 새 주인으로 찾고 있다고 BBC와 텔레그래프지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로우 로지 성은 스코틀랜드 북쪽과 노르웨이 사이에 있는 주민 61명의 페트라섬에 있다.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는 페트라섬 서북쪽 끝의 0.16㎢ 부지에 있는 이 성을 개보수해서 방 24개와 식당을 만들 계획을 세워놨다.

북해를 바라보며 한적한 분위기에서 요가를 하고 지역에서 유명한 손뜨개 수업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홍보 포인트다.

개보수에 들어가는 비용 약 1천200만파운드(약 197억원)가 이 성의 숨겨진 가격이다.

브로우 로지 성은 1820년대 아서 니콜슨이란 상인의 집 부지에 건설됐다. 그가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을 다니면서 본 건축물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지어졌다.

그러나 1980년부터는 빈집으로 남았고, 니콜슨의 마지막 상속자는 2007년 소유권을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로 넘겼다.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는 성 개발 프로젝트로 이 섬에서 14명이 일자리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