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가 지난 30일(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잔치 나눔 봉사활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효잔치 봉사는 적십자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밑반찬, 생필품 등의 지원을 전달받으시는 어르신들에게 적십자봉사원이 공경을 전하며 건강을 응원하는 만남의 장 활동이다.
이날 적십자봉사원 40여 명은 150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준비한 합창,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점심 식사 대접과 함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성동구청의 보조금과 적십자 성동후원회와 봉사원들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방문해 적십자봉사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께 안부를 여쭈었다.
임옥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동지구협의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적적하실 성동구 홀몸 어르신들을 오늘 한자리에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적십자봉사원들은 덥고 비 내리는 올여름에도 동네 곳곳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뵈오며 선한영향력들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 내 3,071명의 어르신들과 한강나들이와 건강꾸러미 전달, 봄김장 봉사, 그리고 국립수목원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