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간편식 브랜드 '올반' 삼계탕 2종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가파른 닭값 상승으로 인한 외식물가 부담과 때이른 무더위가 겹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삼계탕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삼계탕 2종을 비롯해 신세계푸드가 판매 중인 구수한 추어탕, 정통 삼선 해물 누룽지탕, 평양식 만두전골 등 보양 간편식 10여종은 매년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삼계탕의 생산량을 전년 동기 대비 87% 늘려 추가 생산에 나섰다.
닭값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삼계탕 간편식을 찾는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서다.
또, 현재 판매 중인 삼계탕 2종 외에 한우사골삼계탕을 오는 6월 초에 출시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맛과 품질을 고려한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