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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뽑은 최선호주는 이 기업…"확고한 수익개선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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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최선호주로 아마존 그리고 우버와 메타를 선정했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19일 고객들에게 보내는 노트에서 “(선호도 순으로) 아마존, 우버, 메타가 올해 남은 기간에서 가장 강력한 위험 대비 보상을 제공하는 세 가지 기술주”라고 밝혔다. 이어 “이 빅테크 기업들은 확고한 시장 위치와 마진 개선 능력으로 2023년 후반에 발생할 수 있는 불안정한 환경을 견뎌낼 것”이라고 보았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팬데믹 이후 수년간의 주가 부진과 거시경제의 역풍 속에서도 골드만삭스의 최선호주로 꼽혔다. 골드만삭스의 에릭 셰리던 애널리스트는 “연간 139달러의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를 구독하는 소비자들이 지출을 늘려 매출 기준으로 아마존의 가장 큰 부문에서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셰리던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단기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년간의 성장 기회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아마존이 수년간 마진 개선을 점점 더 많이 보이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는 주가 상승의 훨씬 더 중요한 동인”이라고 언급했다.

골드만삭스는 아마존이 향후 12개월 동안 43% 상승한 16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마존의 현재 주가는 2021년 7월 최고점 대비 38% 떨어진 수준이다. 아마존의 주가는 이날 115달러로 마감했다.

골드만삭스는 두 번째 선호주로 세계 최대 차량 공유업체 우버를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우버는 모빌리티 사업의 팬데믹 관련 차질에서 회복하며 배달 서비스로의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며 “기존 서비스에서 시너지 효과를 찾아 점진적으로 이익 마진을 높일 수 있다”고 보았다.

우버의 주가는 올해 58% 상승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가는 골드만삭스의 목표주가와 비슷하게 향후 12개월 동안 23%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골드만삭스는 마지막으로 메타를 추천했다. 골드만삭스는 “페이스북은 여전히 메신저나 짧은 형식의 비디오와 같이 수익화되지 않은 요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적절하게 수익을 창출하면 이는 수익 성장을 주도할 수 있다”고 보았다.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소셜 미디어 환경에서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메타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한 것이다. 메타는 인스타그램에서 트위터와 경쟁할 새로운 텍스트 기반 서비스를 출시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메타의 주가가 향후 12개월 동안 21% 상승해 30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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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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