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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소액생계비, 한도 상향 추진…이자율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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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소액생계비, 한도 상향 추진…이자율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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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0~100만원을 빌려주는 소액 생계비 대출 한도를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 '민생119' 조수진 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주재한 후 "생활고에 시달리는 금융 취약계층을 불법 사금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현행 소액 생계비 대출 한도를 현행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하고, 이자율을 10%대로 인하하는 방안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가스 요금의 불가피한 인상으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에너지 요금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에너지 바우처 지급 방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민생특위는 또 현행 3천원인 건강진단결과서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식품·요식업계 취업을 위해서는 보건소에서 건강진단결과서를 받아 제출해야 하는데, 관련 수수료를 없애고 발급 기간도 단축하겠다는 것이다.

건강진단결과서 전자 보관도 재개한다.

건강진단결과서를 정부24 앱에서 전자문서 형태로 보관하면 모바일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편리하게 서류를 증빙할 수 있게 된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당정 논의를 거쳐 추진한다.

민생특위는 내달 '라이브 현장 출동'을 통해 택배 산업 현장 방문을 추진하는 한편, 마약 전담 부서 신설 등 청소년 마약 문제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생119 '온라인 신문고'를 통해 국민 고충이나 정책 건의를 지속해서 받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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